삼겹살 1인분 가격,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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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원에 따르면 2024년 5월 서울 음식점의 삼겹살 1인분(200g) 평균 가격이 2만 83원으로 사상 처음 2만 원대가 되었어요. 돼지고기 값이 왜 올랐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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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낮아졌어요

농가에서 공급하는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해 5월 대비 평균 1kg당 약 10%나 내렸어요.

 

그렇다면 식당에서 사 먹는 삼겹살 가격도 내려야 하는데 오히려 오름세인 이유는 다른 비용이 올랐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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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삼겹살 가격이 오른 이유는...?

임대료, 인건비, 전기세와 같은 식장 제반 비용이 오르는 것과 동시에 삼겹살집에서 기본적으로 나오는 밑반찬들의 재료인 채소류 가격이 오른 영향이라고 보고 있어요.

 

실제 식당 삼겹살 가격에서 중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3,500원, 17%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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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외식메뉴도 올랐어요

5월 기준으로 김밥 한 줄 가격은 3,423원, 짜장면은 7,223원으로 조사됐어요. 김밥은 원재료인 김 가격이 오르면서 4월부터 두 달 연속 가격이 오른 거예요.

 

칼국수는 9,154원, 냉면은 1만 1,692원이고, 비빔밥 가격은 한 달 사이에 약 22%나 올라서 1만 원이 넘어요.

 

외식 메뉴들의 가격이 자꾸 오르는 이유는 삼겹살과 같아요. 채소 등 원재료가 오르고 임대비나 인건비가 오르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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