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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수족구병, 요새 유행이에요

오자비 2024. 8. 1. 16:00

매년 여름부터 이른 가을에 걸쳐 어린아이들에게서 유행하는 수족구병 들어보셨나요?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5월부터 급증했고, 7월 첫 주에는 환자가 작년보다 3배나 늘었어요.

특히 5세 미만 아이들에게 더 위험한 이 병, 증상과 예방법을 정리했어요.

수족구(手足口)는 병의 이름으로도 알 수 있듯이 손, 발, 입에 물집이 생기는 감염증을 말해요. 6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하고, 이른 가을까지 유행해요.

바이러스를 통해 번지는데, 감염력이 높은 편이에요. 침이나 가래, 콧물 등이나 피부 접촉 등으로 옮아요.

환자가 만진 물건을 통해 전염되는 경우도 많아 영유아가 생활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 유행할 가능성이 커요.

아이의 손,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긴다면 수족구병을 의심해보세요. 수족구병에 걸리면 처음 2~3일 동안 열이 나고, 입맛을 잃고, 목과 코에 통증이 있어요.

발열 이후 몸에 물집이 생기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몸통, 사타구니, 엉덩이 부분까지 발진이 넓게 퍼지는 경향도 있어요. 두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부분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회복되지만, 드물게 수막염, 뇌염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요.

수족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게 중요해요. 우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해요.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게 좋아요

보육시설에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자주 소독하는 게 좋아요. 가정에서는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 바로 병원에 가는 걸 권장해요.

혹시 수족구병에 걸린다면, 가입한 어린이 보험으로 병원비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 진단비 : 수족구진단비

● 치료비 : 실손의료비

● 입원비 : 질병입원일당

우리 아이 어린이보험이 보장하고 있는지, 얼마나 보장하는지는 내 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