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수거, 진짜 효과가 있을까?!

우리나라는 분리수거를 잘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요.
예를 들면 페트병에서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분리수거하다가 걸리면 최대 30만 원(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30만 원) 벌금을 내야 해요.

음식물만 분리배출하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분리수거를 엄격하게 지키는 편이에요.
우리나라는 왜 분리수거를 강조하는 걸까요?

---

자원을 수입하는 나라

알루미늄, 철 등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자원을 수입해요. 돈을 주고 사온 자원을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효과적이기 때문이에요.

---

원래는 쓰레기를 수출했어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수많은 재활용 쓰레기들은 다른 나라에 수출되었어요. 쓰레기를 수입한 나라들은 그 쓰레기에서 나온 자원들을 재가공해 자재나 연로 등을 만들었죠. 쓰레기를 수입해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중국인데요.

 

그런데 2018년, 중국이 쓰레기 수입 중단을 선언했어요. 중국으로 수출하던 쓰레기들이 갈 곳을 잃게 된 거예요. 심지어 우리나라의 경우 비어 있는 땅이 거의 없어 쓰레기를 매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에요. 그렇다고 나온 쓰레기를 소각하면 심각한 환경 문제와 더불어 경제적 비용이 발생하게 되죠.

 

이후 재활용률을 더 높이기 위해 분리배출 제도가 더 강화되기 시작했어요.

---

분리배출해도 재활용이 낮은 이유는?

분리수거를 해도 실제 재활용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페트병에 라벨지가 붙어 있거나 플라스틱으로 코팅된 종이류가 섞여 있거나 깨진 유리 등이 그렇죠.

 

그렇기 때문에 분리배출 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해요.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도 분리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제품에 분리배출 표기를 명확하게 바꾸고, 분리배출이 수윌 수 있도록 제품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