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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전기요금이 같은데요.
    앞으로는 지역별로 전기요금이 달라질 수 있어요.
    어떤 변화가 있을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지금은 뭐가 문제죠???

    현재 전력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전력 공급은 비수도권에 집중돼 있어요.

    예를 들면 강원, 충청에는 화력발전소, 경상도에는 원자력발전소, 전라도에는 태양광발전소가 몰려있는 식이죠.

    발전소에서 소비지역으로 전기를 끌고 와야 하니 전력인프라에 많은 돈이 들어요.


    지역별로 요금이 다르면 해결되나요???

    이런 불균형을 가격 정책으로 해소해 보자는 게 정부의 이번 정책이에요.

    법에 따르면 '전기판매사업자'가 송전, 배전 비용 등을 고려해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어요.

    전기요금은 원가에 기초해 산출돼야 하기도 하고요.

     

    아직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발전소 주변에서는 더 저렴한 전기요금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업이 전기요금에 따라 입지를 다르게 결정할 수도 있겠죠.

    예를 들면 삼척 화력발전소에 곧 완공 예정인 원전들까지, 발전소가 몰려있는 동해안 부근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짓는 등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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