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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동해 영일만 앞바다에서 석유를 찾겠다며 프로젝트 '대왕고래'를 발표했어요.
올 연말부터 시추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드릴게요.
정확히 뭐가 발견됐나요?
석유나 가스가 묻혀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어요. 저류층, 덮개암, 기반암, 트랩 등 4가지 구조가 있을 때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요. 이들을 동해 영일만 심해에서 확인했다는 거예요.
석유와 가스가 100% 있다는 건가요?
프로젝트 측은 성공률이 20%라고 발표했어요. 특히 탄화수소를 발견하지 못한 건 위험 요소로 꼽혀요.
탄화수소는 석유, 가스, 석탄 등 천연자원에서 발견되는 유기화합물이에요. 석유나 가스가 묻혀있다면 탄화수소가 생성되어 모래층에 쌓이기 때문에 탄화수소의 흔적은 탐사 작업에서 중요한 지표가 돼요. 다만 탄화수소가 있는지는 실제 시추를 해봐야 알 수 있어요.
석유와 가스가 얼마나 묻혀 있을까요?
35억~140억 배럴이 묻혀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는데요. 사실 지금 추정하는 값은 큰 의미가 없어요. 석유와 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공간의 크기를 추정하고, 그 공간에 석유와 가스가 최대로 담겨 있다는 가정하에 수치를 계산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일반적으로 이 수치는 실제 상업 생산 단계로 접어들면서 줄어들어요. 100만큼 매장되어 있다고 해도 현재 기술로 뽑아낼 수 있는 건 30밖에 안 될 가능성도 있고요. 특히 심해는 개발 비용도 많고 기술적으로도 매우 어려워요.
앞으로 어떻게 되나요?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첫 시추를 진행할 계획이에요. 최소 5번의 시추 작업이 예정되어 있어요. 시추 한 번에 1,000억 원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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