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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스 유튜브 채널 원밀리언을 아시나요? 무려 2,600만명이 구독하지만 유튜브 수익은 매달 수백만원 밖에 안된다고 해요. 안무가 저작권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댄스 챌린지가 대박 나도 안무가 수익은 0원

    어떤 댄스 챌린지가 대박 났을 때, 음악 작곡가, 작사가, 가수 등은 일정 부분 수익을 챙겨가게 돼요. 유튜브 같은 플랫폼이 자동으로 음원을 인식해서 수익을 정산해 주거든요.

     

    하지만 안무가에게 돌아가는 돈은 없어요. 사실상 안무는 지금까지 저작권 인정을 못 받았거든요.

     

    일단 춤을 별도의 작품으로 보지 않는 경향이 강했고, 움직임을 저작권으로 등록할 방법도 분명하지 않았어요. 안무가는 맨 처음 가수에게 그 춤을 만들어 줄 때에만 돈을 받았죠.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최근 인식이 달라졌어요. 스트리트우먼파이터 같은 댄스 배틀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안무가의 창의성을 인정해 줘야 한다는 인식이 생긴 거죠. 춤이 아주 흔한 즐길 거리가 되기도 했고요.

     

    기술적인 기반도 만들어졌어요. 동작의 특징이나 음악, 해시태그 같은 것을 분석해서 수익의 일부를 안무 저작권자에게 줄 수 있는 기술이 이미 나와 있다는 거예요. 플랫폼이 음원을 인식해 수익을 정산해 주듯이요.

     

    이를 위해 리아킴, 허니제이, 배윤정, 아이키 등 유명 안무가들이 한국 안무 저작권 협회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쳤어요. 전문가들은 아직 분명한 판례도 없어 법적 지위가 인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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