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금을 연금으로 받는 주택연금 제도에 3가지 변화가 생겼어요. 어떤 영향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실버타운에 살아도 주택연금을 받을 수 있어요주택연금을 신청한 후 계속 연금을 받으려면 그 집에 계속 거주해야 해요.다만, 거주를 못 하게 되더라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피치 못할 사정이 정해져 있는데요.바로 아래 3가지예요.질병으로 병원이나 요양원에 들어가는 경우자녀의 집에서 살게 되는 경우교도소에 수감되는 경우그 외 특별한 사정을 인정받는 경우 외에는 1년 이상 그 집에 살지 않으면 지급이 정지돼요. 여기에 '노인복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가 이번에 추가되었어요.노인복지주택에는 흔히 실버타운이라 부르는 60세 이상 본인부담 거주 시설, 무료나 일부 본인부담으로 거주하는 양로시설,..
사망한 가족의 빚은 자동으로 상속인에게 이전돼요. 사랑하는 사족의 사망이 남은 가족들에겐 예상치 못한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인데요. 빚을 남겨주고 싶지 않거나 이어받고 싶지 않다면 미리 준비해야 해요. 빚 상속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재산과 빚을 모두 포기하기상속의 권리를 포기할 수 있는 상속포기라는 제도가 있어요.상속받은 재산보다 빚이 많을 경우, 상속 개시를 알게 된 후 3개월 이내에 법원에 신고하여 재산과 빚 모두를 거부할 수 있어요. 단, 상속포기를 하면 그 권리와 의무가 동순위의 상속인 또는 다음 순위의 상속인에게 이전돼요. 그렇기 때문에 빚을 상속하지 않기 위해서는 상속인 및 차순위 상속인들이 모두 함께 상속을 포기해야 하며, 상속 재산과 빚 중 일부만 포기하거나 조건적으로 포기하..
주택 사전청약 제도가 3년 만에 폐지 수순을 밟아요. 주택청약 제도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사전청약이란?사전청약은 아파트가 착공되기 전에 신청하는 청약이에요.착공되는 시점에 맞춰 진행하는 본청약보다 청약 접수를 1~2년 정도 앞당겨서 하는 거죠. 사전청약은 2021년 7월, 빠르게 오르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부활했어요.*당시에는 경쟁적인 주택 매입으로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었는데요.이에 정부에서 3기 신도시 조성을 통해 공급량을 늘려 경쟁을 완화하려고 했어요. 다만 신도시 조성 후 본청약을 진행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니 사전청약을 도입한 거예요.사전청약에 당첨이 된다면 당장 다른 주택이 사려고 하지 않을 테니 주택매입 경쟁이 완화될 거라고 생각한 거죠.*사전청약 제도는 ..
청년,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어요.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은???청년(15~34세 이하)의 경우 최대 5년간 소득세 90%를 감면받아 최대 1,000만 원을 아낄 수 있어요.60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은 취업일로부터 3년간 소득세 70%를 감면받을 수 있는데요. 연간 한도는 200만 원으로 3년간 총 600만 원까지 소득세를 절감할 수 있어요.소득세 감면받으려면???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해요.회사는 요건을 판단한 뒤, 관할 세무서에 감면서를 제출해요.회사를 퇴직한 사람의 경우, 직접 관할 세무서에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서는 취업일을 기준으로 다음 달 말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5월 10일에 입사했다면 6월 30일까지 신청..